코로나19 장기화로 휴대용 엑스레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실내로 들어올 수 없는 유증상자를 야외 진료소에서 촬영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포스콤은 세계 최초로 배터리 기반 휴대용 엑스레이를 개발한 기업으로, 3월 이후 미국, 유럽, 중남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콤은 1997년 설립되어 초기에는 전력공급장치를 제작했으며, 일본 엑스레이업체 아코마와 협력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이후 아코마의 특허와 기술을 인수해 배터리 장착 선 없는 휴대용 엑스레이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수의사, 고고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인체용으로도 개발돼 미국 휴대용 엑스레이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품은 5kg로 가볍고 고품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블루투스를 통해 의료진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량이 적어 주변 사람에게 영향이 적고, 원격진료와 연계 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포스콤은 스마트폰 연동 등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엑스레이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